[SAP] SD 2nd GI (2-Step Goods Issue) 프로세스 정리

 

일반적인 SAP SD(Sales and Distribution) 프로세스에서는 출고(Post Goods Issue, PGI)를 한 번에 수행하지만,  글로벌 비즈니스나 복잡한 물류 환경에서는 이를 First GISecond GI로 나누어 관리하는 'Stock in Transit (SIT, 운송 중 재고)' 프로세스를 활용합니다.

 

1. 수익 인식(Revenue Recognition) 시점의 일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재무적 관점에서의 수익 인식 시점 때문입니다.

  • First GI (출고 시작): 우리 창고에서 물건이 나가는 시점입니다. 이때 재고는 우리 창고(Storage Location)에서는 빠지지만, 아직 고객에게 전달된 것은 아닙니다.
  • Second GI (소유권 이전): 인코텀즈(Incoterms) 조건(예: DDP, DAP)에 따라 고객에게 물건이 도착하거나 선적이 완료되어 법적 소유권이 이전되는 시점입니다.
  • 이유: IFRS 15 등 회계 기준에 따라 '통제권'이 이전되는 시점에 매출을 인식해야 하므로, 실제 배송 완료 시점에 맞춰 Second GI를 발생시켜 매출과 매출원가(COGS)를 정확히 매칭시킵니다.

2. 운송 중 재고(Stock in Transit) 가시성 확보

물건이 창고를 떠났지만 아직 고객에게 도착하지 않은 상태의 재고를 시스템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 First GI: 일반 재고에서 '운송 중 재고(SIT)' 계정으로 자산의 성격이 변합니다.
  • Second GI: 운송 중 재고 계정에서 고객에게로 재고가 최종 낙하합니다.
  • 이유: 기업은 운송 중인 수십억 원 상당의 재고가 현재 어디에 있으며, 누구의 자산인지 실시간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이를 나누지 않으면 창고에서 나가는 순간 장부에서 재고가 사라져 버리는 'Blind Spot'이 발생합니다.

3. 인코텀즈(Incoterms)와의 정합성

수출입 비즈니스에서는 운송 책임과 위험 전가 시점이 매우 다양합니다.

  • EXW(공장 인도): First GI와 동시에 소유권이 이전되어도 무방합니다.
  • D-Condition(도착지 인도): 물건이 고객 문 앞에 도착해야 소유권이 이전됩니다.
  • 이유: First GI는 '물리적 출고'를, Second GI는 '법적/계약적 인도'를 의미하게 함으로써 물류 현장과 계약 조건 사이의 간극을 메웁니다.

4. 수입/통관 및 문서 처리의 유연성

특히 국가 간 이동 시, 물건이 보세 구역에 머물거나 통관 대기 중인 상태를 시스템이 반영해야 합니다.

  • First GI 이후 발행되는 선하증권(B/L)이나 통관 서류가 확정된 후, 실제 고객에게 인도되는 시점에 Second GI를 처리함으로써 물류 프로세스의 정합성을 높입니다.

요약 및 SAP 기술적 관점

SAP S/4HANA에서는 Advanced Returns Management 또는 SIT(Stock in Transit) 기능을 통해 이를 구현합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이동 유형(Movement Type)이 사용됩니다.

구분 주요 목적 SAP 이동 유형 (예시)
First GI 창고 출고 및 운송 중 재고로 이전 681 (Issuing plant to SIT)
Second GI 고객 인도 및 매출원가 발생 683 (SIT to Customer), 601

 

이러한 분리 프로세스를 통해 기업은 재고 자산의 정확한 평가, 수익 인식의 투명성, 그리고 공급망 전체의 가시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PoD - Proof of Delivery 유형으로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배송 증명으로, 1차 출고는 공장 - 2차 출고는 고객(거래처)에서 직접 물건을 인수했을 때 발생합니다. 이렇게 고객이 물건을 직접 인수한 이후에 출고와 빌링을 진행하는 것으로, T-code : VLPOD 를 통해 처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