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에서 Pegging이란?
“이 주문은 어디서 나왔을까?”를 알려주는 연결 고리
SCM(공급망 관리)을 공부하거나 일을 하다 보면
Pegging(페깅) 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꼭 만나게 됩니다.
처음 보면 이런 생각이 들죠.
“페깅… 고정? 묶는다는 뜻 같은데 도대체 뭐야?”
결론부터 말하면 Pegging은 아주 단순한 개념입니다.
Pegging을 한 문장으로 말하면
“이 주문(수요)을 충족하는 재고·생산·구매가 무엇인지 연결해서 보여주는 것”
조금 더 쉽게 말하면,
‘이게 왜, 누구 때문에 만들어졌는지 알려주는 기능’ 입니다.
🍞 빵집으로 예를 들어볼게요
당신이 빵집 사장이라고 가정해봅시다.
오늘 아침에 생긴 일
- 단골 고객이 식빵 10개 주문
- 매장에는 식빵 5개 재고
- 부족한 5개는 오늘 오후에 추가로 구워야 함
이때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런 연결을 하게 됩니다.
- 고객 주문 10개
→ 매장 재고 5개 사용
→ 오늘 생산 5개 필요
이 ‘주문 ↔ 재고 ↔ 생산’의 연결 관계
바로 이걸 시스템적으로 관리하는 개념이 Pegging입니다.
📦 SCM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기업의 SCM에서는 이런 질문들이 계속 발생합니다.
- 이 고객 주문은 어떤 재고로 처리되는가?
- 부족한 수량은 어떤 생산오더에서 만들어지는가?
- 이 생산오더는 어느 주문을 위해서 만들어졌는가?
이 모든 질문의 답을 연결해주는 것이 Pegging입니다.
🔗 Pegging이 없으면 생기는 문제
Pegging이 없다면 이런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 주문 취소 → 어떤 생산을 멈춰야 할지 모름
❌ 재고는 있는데 왜 다시 생산했는지 알 수 없음
❌ 납기 지연 → 어디서 막혔는지 추적 불가
즉,
공급망이 ‘보이질 않게’ 됩니다.
✅ Pegging이 있으면 좋은 점
1️⃣ 영향도 분석이 쉬워짐
- 주문 변경/취소 시
👉 영향을 받는 생산·구매 계획을 바로 확인
2️⃣ 불필요한 생산·구매 방지
- “이거 누구 주문이야?”가 명확
👉 재고 과잉 감소
3️⃣ 납기 약속이 정확해짐
- 실제로 연결 가능한 공급 기준으로
👉 고객에게 현실적인 납기 안내 가능
🔄 Pegging은 방향도 있다
Pegging은 연결 방향에 따라 이렇게 나뉩니다.
- Forward Pegging
→ 이 주문은 어떤 재고/생산으로 충당되나? - Backward Pegging
→ 이 생산은 어떤 주문을 위해 만들어졌나?
실무에서는 보통 양방향 모두를 봅니다.
🧠 한 줄로 다시 정리하면
Pegging은 “수요와 공급이 왜 연결됐는지 보여주는 지도”이다.
SCM에서 Pegging을 이해하면
- MRP
- 생산계획
- 재고관리
- 납기 관리
이 모든 개념이 한 번에 정리되기 시작합니다.
📌 마무리
SCM은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 핵심 질문은 하나입니다.
“이건 왜 만들어졌지?”
그 질문에 답해주는 개념,
그게 바로 Peggin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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